[앵커]
주말인 오늘,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.
자세한 날씨는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양태빈 캐스터!
오늘 다소 쌀쌀하다는데, 바깥 날씨는 어떤가요?
[기자]
오늘 가을 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.
날씨가 춥다길래 저도 이렇게 따뜻한 코트에 머플러까지 두르고 나와봤는데요.
찬 바람이 불어올 때는 저도 모르게 몸을 웅크리게 됩니다.
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옷차림에서도 다소 쌀쌀해진 날씨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.
그래도 이곳에는 둘레길을 따라 아름다운 단풍이 펼쳐져 있어 막바지 가을을 만끽하기 좋습니다.
서울대공원이 오늘 동물원 둘레길을 처음으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합니다.
약 7km 구간에 해당하는 이 둘레길은 천천히 걷는다면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라고 하는데요.
무료 개방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, 미니 콘서트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요.
조금 춥지만,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나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오늘 아침 설악산에는 눈이 내리며 1~5cm 정도 쌓였는데요.
낮은 기온 탓에 강원 산간에는 오전에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습니다.
교통안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오늘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겠고, 날씨는 다소 쌀쌀하겠는데요.
낮 기온 서울 12도, 대전 13도, 광주 14도,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6도 정도 낮겠습니다.
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.
이제 옷장에서 두꺼운 겨울 외투를 꺼내도 어색하지 않겠는데요.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무려 2도까지 떨어집니다.
급격한 온도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서울대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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